블루밍홈 레논 책장, 선반 4단

 

인테리어를 하면서 로망이 있었는데, 컴퓨터 방에 과자 진열대를 꾸미는 것이었다. 남들처럼 컴퓨터방을 만들었으니, PC방처럼 과자 진열대를 실제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우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많은 종류에 과자, 초콜릿, 사탕, 컵라면, 음료수 등을 마트에서 쓸어왔다. 그런 다음 미리 주문해놨던 블루밍홈 레논 책장, 선반 4단짜리를 조립해서 방 한쪽에 두고 과자를 채워 넣기 시작했다. 과자를 진열하기에도 아주 좋은 조건의 선반이었지만 사용하다 보니 책을 두거나 장난감을 올려두고 사용 목적에 맞춰서 사용하기에 좋은 것 같다.

 

과자 진열대로 사용 중인 실제 사용 모습 / 옆면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 LMP 소재 사용

프레임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되어 있고, 3단부터 5단까지 다양하다. 사용 장소와 용도에 맟춰서 선택해서 구매하면 될 것 같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집에나 어울릴 것 같다.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선반의 소재가 원목은 아니고, LMP지로 덮여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나도 LMP지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일반 PVC 비닐 시트지나 종이 시트지와는 달리 내구성이 좋아서 변색이 거의 없고 나무 자재와 벌어지는 일도 거의 없다고 한다. 실제 사용했을 때는 우선 액체 성분이 닿을 일이 거의 없어서 물에 대한 내수성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마모가 잘 일어나지 않고 무거운 물건들을 올려놔도 잘 버텨주는 것 같다. 

 

 소품이 빠지지 않고, 사다리꼴 형태로 구성된 디자인

책장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은데, 선반이 뒤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선반도 견고하게 제작되어 있어서 뒤틀리거나 하지 않을 것 같다.

 

조립형이기 때문에 프레임과 선반을 크기에 맞춰서 조립하면 되는데, 여자인 나 혼자서도 30분 안에 완성하였다. 사다리꼴 프레임으로 인테리어 소재도 되면서 가장 밑 선반이 넓어서 물건을 많이 보관할 수 있다.

4단 사이즈는 완성하고 나면 높이가 1172mm이며, 폭은 700mm이다. 가장 아래쪽 선반은 깊이가 가장 깊고, 282mm 정도이며, 맨 위쪽 선반의 깊이는 182mm 정도이다. 

 

 실제 사용 후기

PC방처럼 컴퓨터를 하다가 과자를 꺼내 먹고, 컵라면을 끓여 먹고, 이런 기분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다니 너무 좋았다. 올해부터는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씩 하는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되었다.

 

우선 선반을 구매해야 가능한 일이었기에 쿠팡에서 검색해서 심플하지만 유니크한 디자인을 골랐고, 적당한 가격대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칸의 깊이가 다양하고, 넉넉하게 선반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선반도 견고하여 무거운 책들을 올려놓기에도 충분할 것 같다. 굳이 비싼 원목 선반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구매해서 사용해도 될 것 같고, 아이들 방이나 인테리어 소품을 놓기에도 적당한 것 같다.